춘천시 '인공지능·사물인터넷' 활용 어르신 건강서비스

이상학 기자 기자 페이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어르신 건광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시범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억4천만원을 지원받게 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는 그동안 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던 만성질환 관리 등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는 서비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 신종 감염병 발생과 정보화 시대에 따른 ICT 기술의 보편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스마트폰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춘천시는 전문가를 통해 비대면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춘천시는 전문인력팀을 편성해 어르신의 운동량, 혈압·혈당 등을 모니터링하고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h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0/15 15: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