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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컴퓨텍스 2016'… 메인 테마 IoT 앱·혁신과 스타트업·게이밍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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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5-31 11:39:52

    아시아 최대 글로벌 ICT 박람회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 이하 컴퓨텍스)가 5월 31일부터 개막, 6월 4일까지 5일 동안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TWTC),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 타이베이국제회의센터(TICC)에서 열린다.

    올해 컴퓨텍스는 ▲IoT 애플리케이션 ▲혁신과 스타트업 ▲비즈니스 솔루션 ▲게이밍 등 네 개의 주요 테마를 주제로 개최된다.

    삼성전자, 에이서(Acer), ABB, 아수스(ASUS), HTC, 인텔(Intel),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I, 지멘스(SIEMENS), 아우디(Audi),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을 비롯하여 전세계 30개 국가로부터 1,602개 기업이 대거 참가, 5,009여개의 전시 부스가 마련된다.

    올해로 36년째를 맞이하는 컴퓨텍스는 ‘하드웨어 구매 플랫폼’이라는 전통적인 이미지를 깨고, 사물인터넷(IoT) 및 혁신적인 스타트업 관련 글로벌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컴퓨텍스로 탈바꿈한다고 주최측은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컴퓨텍스 2016은 비즈니스 매치메이킹이 가능하고, 트렌드를 분석하며, 경험을 공유함과 동시에 다양한 ICT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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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텍스 2016의 네 가지 테마 – IoT 애플리케이션, 혁신과 스타트업, 비즈니스 솔루션, 게이밍 – 는 발전하고 있는 최신 기술을 반영함과 동시에 전시 참가사 간의 국제적인 교류 및 협력을 강조한다.

    이러한 목적으로 컴퓨텍스는 올해 새로운 테마관을 신설했다.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 전시장 3홀에서 마련되는 스타트업 특화관 이노벡스(InnoVEX)에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한데 아우를 수 있도록 전시 및 데모, 포럼, 피치(pitch) 콘테스트, 매치메이킹,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세계 22개국으로부터 217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하며, KOTRA가 주관하는 이노벡스 한국관에 10개 이상의 국내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전시장 1홀에 마련되는 IoT 애플리케이션 특화관 스마텍스(SmarTEX)는 스마트 매뉴팩처링(smart manufacturing), 보안, 스마트폼, 엔터테인먼트, 스마트 테크놀러지, 자동차 전장, 3D 프린팅 등에 적용되는 주요 IoT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플랫폼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테크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솔루션 및 게이밍 관련 전시관도 선보인다.

    컴퓨텍스 2016은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개최되며, 스타트업 특화관 이노벡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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