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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시장, G밸리서 일자리 점검…사물인터넷ㆍ기반시설 강화로 재도약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23일 국내 IT산업의 메카인 구로ㆍ가산 G밸리를 찾아 재도약 전략을 모색한다.

G밸리는 IT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전기전자 등 제조업이 혼재하는 곳이다. 사물인터넷 등 미래 핵심유망산업의 잠재적 중심지이지만 산업간, 기업간 네트워크가 미흡하고 근로자지원시설이 부족해 정체기를 겪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사물인터넷ㆍ제조업 융합 콘퍼런스’에 참여해 조광수 연세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들과 산업간 융복합과 제조업 고도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G밸리 우수상품 설명회(G페어)’를 찾아 에코로봇, 의료기기, LED안전모, 미세먼지 집진기 등 다양한 제품을 둘러본다.

박 시장은 G밸리 공유 전기차인 ‘Gcar’도 체험한다. Gcar는 차량이 필요한 G밸리 기업들이 공유하는 친환경 전기차다. 서울시는 올해 전기차와 완속충전기를 각 50대씩 보급했다.

박 시장은 국공립-직장혼합형 어린이집 1호인 ‘마노아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가리봉 현장소통마당에서 주민들과 가리봉 도시재생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사물지능통신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 밖에 G밸리를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인 ‘수출의 다리’ 램프 신설 현장을 찾아 교통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수출의 다리 램프 건설 타당성 조사는 내년에, 디지털3단지~두산길 지하차도 건설은 2018년에 이뤄질 예정이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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