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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 IoT 활용 주차공유사업 확대
상도3동 성대주차장 등 150면에 신규 설치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주차공유사업을 올 10월까지 150면에 신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골목길 주차난 해소와 비어있는 주차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다. IoT 주차공유시스템은 주차면 바닥에 IoT주차 센서를 설치해 운전자들이 실시간으로 주차가능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대상지는 ▷상도3동 성대주차장 ▷사당3동 삼일주차장 ▷사당4동 은행나무골주차장 등으로 지하철역, 상가, 학교주변 등 접근성이 용이하고 주차수요가 많은 곳이다.

주차장을 배정 받은 구민이 비어있는 시간대의 주차면을 배정자용 공유 앱에 등록하면, 이용자는 ‘파킹프렌즈’ 앱을 통해 빈 주차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예약 및 사전 결제 후 이용할 수 있다. 주차비는 1시간 1200원, 추가 30분당 600원이며, 수익금의 40%는 주차공간을 공유한 배정자에게 지급한다.

거주자우선주차 배정 시 주차공유 부분 가점을 10점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발적인 주차공유를 유도하고, IoT센서가 설치된 주차면의 신규자 배정시 공유참여를 의무화 할 방침이다.

구는 2019년 주차공유서비스 제공업체인 한컴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대방동주민센터 등 16면에서 시범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상도1동 살피재 15면, 이후 지난해 서울공고 등 100면을 추가하는 등 설치를 늘려왔다. 이용실적 또한 2019년 129건, 지난해 4960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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