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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의 진화③]세상을 바꾸는 사물인터넷…커넥티드카, 집-차-도시를 하나로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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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 앵커멘트 >
세상을 바꾸는 사물인터넷, 마지막 시간입니다. 글로벌 IT와 자동차 업체들이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차를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집과 자동차, 도시가 하나로 연결될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안드로이드 디스플레이를 차량에 시공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앱스토어에서 다양한 앱을 내려받아 시공한 디스플레이에서 실행할 수 있습니다.

10.2인치 대화면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메시지도 보낼 수 있습니다.

차량을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커넥티드카의 초기적인 단곕니다.

[인터뷰]박선혁 /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공업체 대표
"주 고객층은 2, 30대 층이고요 IT와 자동차에 관심 많은 분들이 장착을 하시고요, 이게 활성화된 게 불과 1, 2년 전? 2013년 정도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여기에 음성인식 기능을 더했습니다.

GM은 임팔라와 스파크 등 올해 출시 모델에 애플의 '카플레이'를 적용했습니다.

[녹취]쉐보레 임팔라 애플 카플레이
"머니투데이에 안녕이라고 메시지" / "메시지를 보내겠습니까?"

애플의 음성인식 기술인 시리를 통해 주행 중에도 메시지 전송과 위치 검색 등 스마트폰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업]
"이렇게 스마트폰의 기능 일부를 차량 안에서 구현하면서 커넥티드카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습니다.

IT와 자동차 업체들은 더 큰 가능성을 위해 사물인터넷 DNA를 자동차에 이식하고 나섰습니다."

궁극의 커넥티드카는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입니다.

둥글둥글한 이 차는 구글이 시험 운행 중입니다.

레이저와 카메라 센서, 사물인터넷 등을 통해 차량과 신호체계를 파악해 알아서 달립니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운전자의 주행 패턴 등의 정보를 얻게 되면 다양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손주욱 / 한국자동차산업연구원 연구원
"최근 자동차들은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바퀴 달린 컴퓨터'로 묘사될 정도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달리는 모바일 기기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향후 자동차는 사물인터넷 기술과 접목돼 자율주행차와 같은 첨단 스마트카로 발전하게 될 전망입니다."

LG전자가 차량 정보를 보험사 등에게 제공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올해 안에 선보이기로 하는 등 국내 업체들도 커넥티드카 기술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자동차와 집, 사무실, 나아가 도시까지 하나로 연결될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 we_friends@mtn.co.k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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