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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교육환경에 어떻게 접목할까?

서울시교육청…미래교육준비협의체 구성

(서울=뉴스1) 김현정 기자 | 2016-09-07 11:30 송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에서 한 관람객이 가상현실게임체험을 하고 있다./뉴스1 DB ⓒNews1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에서 한 관람객이 가상현실게임체험을 하고 있다./뉴스1 DB ⓒNews1
서울시교육청은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교육에 대비하기 위해 8일 서울미래교육준비협의체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협의체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시대의 변화를 교사들에게 알리고 이러한 신기술을 교육환경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과 정책을 연구한다.
이들은 △서울학생이 갖추어야 할 미래학력·인성탐색 △미래교육체제의 밑그림 구상 △미래교육에 대비할 교육의제 발굴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정기적인 토론과 연구를 통해 미래교육정책의 방향을 찾고 기존 정책의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사회 기술변화에 대비해 교수 학습방법을 어떻게 개선하고 변화시킬 수 있을 지 교원연수 등을 실시할 것"이라며 "교육정책을 입안하는 교육청에서는 미래교육을 위해 어떤 정책을 수립해야 할지도 연구한다"고 밝혔다.

교육정책연구소, 교육연수원, 도서관, 민간전문연구소 등 서울시교육청 산하기관를 비롯해 교육관련 전문기관과의 연합도 추진한다. 현장 교사의 참여를 통해 미래교육정책의 현장 적합성도 높일 방침이다.
정책연구·교원역량강화를 위해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사람과 디지털연구소, 유엔미래포럼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미래 신기술과 관련된 전문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오는 27일 인공지능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정책연구소와 함께 서울미래교육포럼을 열 계획이다. 오는 12월까지 연구결과 등에 관한 심층토론회도 3회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미래교육준비협의체는 전문연구기관과의 협업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혁신미래교육의 새 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jkim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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