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KT 미래융합사업 꽃 IoT로 피워야... "기가인프라에 지능입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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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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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두 번째 홈IoT, 안심 지킴이 ‘올레 기가 IoT 홈캠’]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는 오는 2017년 미래융합사업 분야에서 매출 2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핵심 산업 영역과 사물인터넷(IoT)을 연계한 융합 서비스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 산업 가치 높이는 ‘IoT 융합 서비스’

KT는 새로운 융합 IoT 시장을 선도해 범국가적으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우선 KT는 우리은행과는 IoT 및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 중이며, 코레일과는 IoT 기반 재난 관련 안전 기술 및 고객편의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손을 잡았다.

코웨이와는 IoT 기반의 스마트 홈 케어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협력 하는 등 다양한 산업과의 제휴를 통해 IoT 이슈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노키아와 함께 중소 협력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및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IoT Lab을 지난달 개소해 다가오는 IoT와 소물인터넷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KT-노키아 IoT Lab 활용 시 중소 IoT 디바이스 제조사들이 해외 네트워크와 동일한 환경을 국내에서 테스트할 수 있게 되어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IoT 연결을 통한 스마트화

KT는 기존의 스마트폰 연결 환경과는 다른 IoT 시대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새로운 시도들을 하고 있다.

우선 KT는 지난 2월 IoT 기반 피트니스 솔루션인 ‘올레 기가 홈피트니스’ 서비스를 선보이며 홈 IoT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올레 기가 홈피트니스’는 손톱 크기의 초경량(7g) 센서를 옷이나 신발, 운동기구에 부착하고 운동하면서 올레tv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운동 속도 및 칼로리 소모 등 개인 운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홈 IoT 헬스케어 서비스다.

KT는 가정용 보안 서비스 시장 공략도 나섰다. KT는 7월 초 가정과 개인 사업장 대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긴급출동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올레 기가 IoT 홈캠’을 출시했다.

올레 기가 IoT 홈캠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홈캠 단말로 촬영되는 영상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그리고 위급 상황 시 앱의 ‘긴급출동’ 버튼을 누르면, 보안전문업체인 kt텔레캅이 곧바로 출동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이외에도 KT는 중소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 시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며, 사회소외계층 가입자들에게도 상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전무)은 “ICT 융합사업으로 정체돼 있는 통신시장의 성장을 위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IoT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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