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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메신저 넘어 IoT 플랫폼으로…끝없는 확장 꿈꿔

라인, 메신저 넘어 IoT 플랫폼으로…끝없는 확장 꿈꿔

기사승인 2015. 11. 1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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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빈 라인 최고기술책임자(CTO)/제공 = 라인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시대의 중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메신저에서 벗어나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다.

박의빈 라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발자 컨퍼런스 ‘라인 디벨로퍼 데이 2015’(LINE Developer Day)에서 “내년에는 라인 플랫폼을 보다 더 오픈하고, 개발자들이 라인 에코시스템 안에서 세계와 빠르게 연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라인의 매월 이용자(MAU) 수는 지난 9월말 기준 2억1200만 명을 기록했다. 하루에 송수신 되는 메시지 수만 170억 건에 달하는 글로벌 메신저다. 메신저로 시작해 소셜로그인, 게임, O2O, 콘텐츠 스토어, 커머스 영역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점차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또한,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더욱 다양한 이용자 요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오픈소스화도 적극적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기조연설에 이어, 김동현 개발실장이 LINE의 성장에 비춰 플랫폼의 구성, 조직, 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이태웅 게임개발자가 라인 버블 2 개발과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후 세션에서는 라인 메신저, 플랫폼과 게임의 두 트랙으로 나뉘어 다양한 개발 기술, 노하우를 공유한다.

한편 중국 룽투의 리우 첸 CPO도 세션에 참여해 현지 모바일 게임 시장의 발전 트렌드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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