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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디자인스, 스마트홈용 IoT 보안 발표…중간자 공격 제거 가능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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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17 11:24:47

    시그마 디자인스(Sigma Designs)가 소프트웨어 개발키트 버전 6.7에 탑재될 Z-웨이브 시큐리티 2(S2) 프레임워크 세부안을 공개했다.

    S2 보안대책은 현재 시장에 출시된 스마트홈 기기와 컨트롤러, 게이트웨이 및 허브를 위해 가장 첨단화된 보안을 제공하게 된다. 시그마 디자인스는 스마트 TV, 스마트홈용 사물인터넷(IoT)에 쓰이는 지능형 시스템온칩(SoC)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0년까지 210억 대의 IoT 기기가 시장에 나오게 된다.

    이는 상당수의 커넥티트 기기가 벡터와 해커들의 공격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급성장세에 있는 IoT 시장은 보안에 더욱 민감하게 될 것으로 가트너는 전망했다.

    팍스 어소시에이트(Parks Associates)는 소비자 가운데 40%는 자신의 스마트홈 기기의 안전과 보안, 특히 도어락과 출입 통제 시스템의 안전과 보안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Z-웨이브는 강력한 AES 128 암호화 기술로,  미국 내 가정용 도어락 제조업체를 비롯해 거의 모든 감시 보안시스템 전문업체들이 도입하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Z-웨이브의 S2 프레임워크는 가정용 기기뿐만 아니라 클라우드에서 접근하는 게이트웨이의 커뮤니케이션을 보호함으로써 침투불가 능력을 한 차원 높였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Z-웨이브는 기기 자체에 QR코드, 혹은 PIN코드 방식을 적용해 인클루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네트워크의 취약성을 제거한다.

    S2를 통해 업계에서 폭넓게 쓰이고 있으며 디피-헬만(ECDH) 방식을 사용하는 키교환 방식을 도입, ‘중간자 공격’이나 무차별 공격 등은 무력화된다.

    Z-웨이브 시큐리티는 △강력한 AES 128 암호화 기술 △업계에서 폭넓게 쓰이고 있으며 디피-헬만(ECDH) 방식을 사용하는 키교환 방식 △인증 의무 도입을 통해 벡터 공격 (‘중간자 공격’) 제거
    △안전한 TLS 1.1 터널로 모든 Z/IP 트래픽을 터널링, 클라우드의 취약성을 제거한다.

    SDK 버전 6.7은 또한 베터리 수명을 최적화해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기존의 3단계 프로세스 대신 단일 명령 체계를 사용해 지연성을 감소시킨다.

    여기에 Z-웨이브 프로토콜을 통한 모든 업그레이드와 마찬가지로 과거의 프로토콜 버전을 리피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해 Z-웨이브 생태계 내 모든 기기와 호환될 예정이다.

    새로운 SDK 베타버전은 내년 2월 출시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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