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신뢰할 수 있는 AI 글로벌 표준화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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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신뢰할 수 있는 AI 글로벌 표준화 논의 본격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12.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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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와 AI 국제워크숍 공동 개최

[데이터넷]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12월 2일과 7일 양일간 ITU와 공동주관으로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하는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를 위한 표준화’를 주제로 인공지능 국제워크숍(AI for Good)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이 전 산업·사회에 빠르게 도입·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활용과 확산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와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가치 기준인 ‘인공지능 신뢰성’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정부기관, 표준화기관, 기업의 정책․표준화 동향을 살펴보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월 2일 첫 번째 세션에서는 ITU와 TTA가 표준화기구로서의 AI 신뢰성 표준화를 위한 역할과 비전을 발표하고, 한국을 비롯한 유럽, 미국, 일본 등이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신뢰성 확보 전략 소개 및 향후 AI 신뢰성 글로벌 표준화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12월 7일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화웨이 아일랜드, NEC 코퍼레이션, 중국 정보통신기술원,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등이 설명가능한 인공지능(XAI), 인공지능 시스템의 기능 안전 이슈, 인공지능 보안 및 검증기술 현황과 표준화 동향 등에 대해서 소개할 계획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이번 행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5월 마련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실천전략’의 주요내용과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기획과정에 참여하는 주체가 자율적으로 인공지능 윤리를 점검할 수 있는 점검표(안)에 대해 소개하고, TTA는 신뢰가능한 인공지능 구현 환경과 안전한 인공지능 활용 기반 조성을 위한 표준화와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시험인증제도 구축에 관한 기관의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영해 TTA 회장은 “국제적으로 인공지능 신뢰성 표준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표준화기구에서는 TTA가 처음으로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TTA는 ICT 분야 표준화·시험인증 전문기관으로서 AI 기반 신뢰성있는 디지털사회 구현을 위해 AI 신뢰성 표준화 및 시험인증 활동을 확대하고 그 과정에서 창출되는 성과를 국제표준화함으로써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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