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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기술 445억 규모 신규사업 공모…자율주행차·IoT 역점
- 송고 2015.12.09 12:45 | 수정 2015.12.09 17:51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세종=서병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2016년도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445억원 규모의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은 제조업 경쟁력 제고에 긴요한 시장 선도형 핵심 소재부품을 개발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내년도 예산규모는 신규 과제 445억원을 포함해 총 2881억원이다.
내년도 신규 사업은 미래 신산업에 필요한 유망 소재를 미리 개발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착용형 기기(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공장 등 소프트웨어(SW) 융합형 핵심부품을 조기에 상용화하는데 역점을 뒀다.
아울러 부처 간 협업 강화, 수요 기업과 소재부품 기업 간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성과를 높이기로 했다.
신규 지원 과제는 올해 하반기부터 전문가 기획을 통해 도출한 2개 ‘사전 기획형 세부사업’과 업계 수요조사 등을 통해 품목을 발굴한 3개 ‘품목 공고형 과제’로 구성됐다.
사전 기획형 사업은 △전략적 핵심소재 기술 △개발 수요자 연계형 기술 개발 등이며 품목 공고형 사업은 △투자자 연계형 기술 개발 △핵심소재 원천기술 개발 △벤처형 전문소재 기술 개발 등이다.
산업부는 10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 후, 내년 2월 말까지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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