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인터넷 트래픽 증가로 인해 빠르게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키아와 GSMA 인텔리전스가 최근 발표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CSPs)은 인터넷 트래픽 증가로 인해 빠르게 증가하는 네트워크 에너지 수요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도입이 불가피하다고 믿는 것으로 밝혀졌다.

글로벌 통신사업자 관련 데이터, 통찰력, 보고서, 전망에 대한 전 세계적인 업계 권위기관인 GSMA 인텔리전스가 CSP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3%는 5G가 각 산업으로 확산됨에 따라 에너지 효율성이 네트워크 혁신의 중요한 동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향후 3년간 에너지 비용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자도 무려 67%에 달했다.

상당수의 CSP들은 에너지 효율성을 위한 AI 도입 논의를 이제 막 시작했거나 테스트 단계라고 답변했다. 다만, 거의 과반수에 달하는 CSP 응답자들은 AI 에너지 솔루션 출시·최적화 작업을 통해 향후 2년 간 10~20% 상당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노키아와 GSMA 인텔리전스가 발표한 또 다른 백서에 따르면, 5G, 4G, 프라이빗 네트워크, IoT 센서 드과 같은 모바일·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제조, 전력, 에너지, 운송, 빌딩 등에서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