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14일 IoT 전용망 기술 및 활용전략 세미나

대구TP, 14일 IoT 전용망 기술 및 활용전략 세미나

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업)는 14일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기술 및 활용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대구시와 SK텔레콤이 IoT 인프라 구축과 에너지 효율화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첫 행사다. 이어 대구시와 SK텔레콤은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대구에 IoT 전용망(LoRa)을 구축한바 있다.

세미나에서는 SK텔레콤의 IoT사업본부장인 차인혁 전무가 `IoT 플랫폼 추진전략 및 생태계 활성화`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IoT 전용망 LoRa 기술 개요, LoRa 기반 서비스 및 사업 추진 계획, SK텔레콤 IoT Eco-play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대구벤처센터 건물 전경
대구벤처센터 건물 전경

또 IoT 전용망 구축 및 기반 서비스 제공에 따른 스마트폰 및 디바이스 활용기술 동향, 스마트폰 재활용 및 증강응용 기술 기반구축 사업에 대한 내용도 함께 소개된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에게 한해 SK텔레콤에서 `LPWA LoRa 서비스` 개발 테스트용 모듈을 IoT 포털을 통해 무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LPWA는 `기술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Low Power Wide Area Network)`로 광범위한 커버리지와 적은 대역폭, 긴 배터리 수명, 저전력 등의 특징을 가진 IoT 전용 네트워크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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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권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장은 “오는 2020년경 IoT 산업은 세계 시장규모가 1조 2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목받는 신산업”이라며 “국내 최초로 IoT 전용망을 구축한 대구가 향후 관련 시장을 어떻게 선도해 나갈지 고민하는 뜻 깊은 자리”라고 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달 말까지 대구시청 별관 IoT 종합지원센터에 SK텔레콤 오픈랩을 설치해 IoT에 관심 있는 벤처〃중소기업인이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