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은 자사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디바이스와이즈`에 클라우드 기반 비디오 관리 솔루션을 결합했다고 7일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 이벤트 비디오 레코딩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오즈비전 시스템은 매일 세계 수백만대 이상 카메라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록, 분석해 배포하는 영상 관리 플랫폼이다. 텔릿 IoT 솔루션에 연결된 센서와 실시간 카메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가령 자동차 계기판에 카메라를 적용해 자동으로 촬영하고 특정 이벤트가 생기면 비디오를 전송할 수 있다. 30초 정도 비디오로 구성된 경고 메시지가 회사 관리자나 가족에게 전송된다. 관리자는 강한 제동이나 과속, 승인되지 않거나 업무 이외 시간에 차량이 움직이면 실시간 비디오로 상황을 볼 수 있다.

아론 세갈 텔릿 CTO는 “실시간 영상은 먼 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IoT 솔루션에 통합된 비디오는 설득력 있는 증거를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IoT 시스템을 관리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더비 호드 오즈비전 CEO는 “오즈비전 비디오 클라우드 플랫폼은 가동 시간이 굉장히 길고 플러그 앤 플레이, 라이브 뷰, 연속·순간 녹화, 재생·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며 “IoT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디바이스와이즈 플랫폼과 정교한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세트의 완벽한 통합을 이뤘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