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에 꽂힌 귀뚜라미… 연내 스마트 학습ㆍ홈 에너지플래너 시스템 구축

입력 2015-10-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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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모델 배우 오달수가 IoT 실내온도 조절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귀뚜라미)
▲귀뚜라미 모델 배우 오달수가 IoT 실내온도 조절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귀뚜라미)
귀뚜라미보일러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보일러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단순 IoT 원격제어 기능을 넘어 고객의 생활방식을 스스로 분석하는 ‘스마트 학습기능’, ‘홈 에너지 플래너 시스템’도 연내 구축할 계획이다.

22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03년 국내 최초로 인터넷과 핸드폰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인터넷 명품 보일러’를 출시한 이후, 올해도 IoT 보일러를 내놓으며 관련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귀뚜라미의 IoT 기반 스마트폰 원격제어 시스템은 보일러를 별도로 교체할 필요 없이 ‘IoT 실내온도 조절기’만 바꾸면 기존에 설치된 보일러를 원격제어할 수 있다. 귀뚜라미 IoT 실내온도 조절기는 무선 공유기와 동기화 설정을 스마트폰에서 입력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고, 1대의 조절기로 4명까지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국제 표준 통신규격을 적용해 귀뚜라미에서 생산하는 보일러ㆍ에어컨ㆍ냉난방기ㆍ환기시스템뿐만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제품들과도 연결할 수 있다. 지난달부터는 LG유플러스와 기술ㆍ서비스 및 판매 제휴로 IoT 기술력을 더 널리 알리고 있다.

귀뚜라미는 IoT 원격제어 시스템을 넘어 ‘스마트 학습기능’과 ‘홈 에너지 플래너’ 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학습기능은 일정 기간 기상과 취침 등 사용자의 생활 방식과 외부 온도를 스스로 분석해 난방ㆍ급탕 등 24시간 온도 스케줄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홈 에너지 플래너는 TVㆍ냉장고ㆍ세탁기 등 개별 가전기기의 전기 사용량을 알려주고,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각 가정의 에너지를 절감토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 보일러는 단순한 난방ㆍ급탕을 사용하는 본연의 성능보다 사물인터넷 등 I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기능과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요구하는 시대가 됐다”면서 “귀뚜라미는 IoT 온도조절기를 기반으로 스마트 학습기능과 홈 에너지 플래너를 추가해 IoT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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