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단원보건소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참여자 모집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안산시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블루투스 혈압계·혈당계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사업 대상자에게 제공하고, 지역사회 노인 건강측정 결과에 따른 건강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미션을 부여해 건강관리를 하도록 유도한다.

스마트 기기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오늘 건강’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 인력과 공유하고, 보건소 전문 인력은 사업 대상자에게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보건소 전문 인력이 부여한 건강생활습관 개선 미션을 수행하면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사업 대상은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단원구 거주자로, 본인 소유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달 27일부터 전화로 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600명까지 접수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가 방문 건강관리사업 서비스 확장 계획에 따른 선제 대응으로,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