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스마트허브 loT 기반 스마트 가로등.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가 안산 스마트허브의 야간 도로환경 개선과 에너지절감을 위해 IoT 기반 스마트가로등 사업을 추진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올 3∼11월 국비 21억3700만원을 투입해 안산 스마트허브 내 노후 가로등 1594개를 고효율 LED등기구로 교체하고, 첨단 IoT 기능을 활용해 도로 상황과 통행량을 분석할 수 있는 조명제어 장치 1809개를 설치했다.

시는 이를 통해 기존보다 야간에 도로가 1.5배 밝아지는 효과와 함께 원격관제를 통한 실시간 도로조명 상황 파악이 가능해졌으며, 기존 조명대비 약 74%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연간 탄소배출량을 36만㎏ CO2에서 9만3000㎏ CO2로 줄이는 효과를 얻게 됐다. 이는 1500㏄ 자동차를 연간 150대 줄이는 효과다.

시는 IoT 도로조명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위치∙시간대별 차량흐름 빅데이터를 활용해 교통행정∙스마트허브 환경시스템 통합 플랫폼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