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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건축공사장 IoT센서 설치로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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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건축공사장 IoT센서 설치로 안전관리 강화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5.11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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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사고 예방 등 안전한 동작 건설
서울 동작구가 민간 건축공사장에 IoT센서를 설치했다. 사진은 동작구청 전경.
서울 동작구가 민간 건축공사장에 IoT센서를 설치했다. 사진은 동작구청 전경.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민간 건축공사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건축공사장 IoT센서’를 설치, 운영한다.

11일 구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과 연계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건축공사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 상황을 알려 공사장 안전 위험요소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관내 위험시설에 ‘관리 QR코드’를 생성, 부착하고 공사장 현황 및 점검, 공정보고, 위험시설물 관리 등의 정보를 입력해 언제 어디서든 관리할 수 있는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관내 위험시설물 4곳에 IoT센서 16개를 시범설치, 운영했다.

올해 설치대상은 위험공사장 ‘상급’으로 부여된 관내 민간 중소형 건축공사장 5곳이다. 1곳당 기울기 센서 2개, 균열 센서 1개 등 총 3개의 IoT센서를 공사장 흙막이 및 인접 석축 옹벽 등에 설치한다.

기울기센서는 1시간 주기로 건축물이나 토목구조물의 기울기(±10도), 온도(-40~125℃)를, 균열센서는 1시간 6번 대상시설의 균열길이(0~40mm) 등을 측정한다.

수집된 정보는 관리자의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 연동돼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공사관계자와 공무원 등에게 문자메시지가 전송되며, 관리자들은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조치한다.

한편 임창섭 안전재난담당관은 “건축공사장과 인접 노후시설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공사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안전한 동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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