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25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대한 1차 신청·접수 결과, 지원목표인 128개 기업을 초과한 182개 기업이 신청했다.

스마트공장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생산성 및 에너지효율 강화, 제품 불량률 감소 등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맞춤형 공장이다.

인천TP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선정심의, 사업계획 심의 등 4단계의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한 후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선정기ㅇ1업은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IoT(사물인터넷), 5G, 빅데이터, VR·AR(가상·증강현실), AI(인공지능) 등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자동화장비와 설비에 필요한 자금을 4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TP는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 및 유지관리 비용 지원 등으로 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보급과 확산에 대한 인천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신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지역 400여 개 중소·중견기업에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한 바 있다.

 나은섭 기자 sn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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