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2.5억원 지원...충북형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통한 4차 산업혁명 맞춤형 성장산업분야 진출 도모

​▲적용대상 시설 및 서비스 (제공=충북개발공사)​
​▲적용대상 시설 및 서비스 (제공=충북개발공사)​

[충북=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

충북개발공사가 미래성장을 위한 신규분야 사업 계획으로 추진한 ‘스마트 시설물 운영 관리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지능형 IoT 적용 확산사업' 정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판 뉴딜종합계획(20.7, 관계부처 합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인공지능, 5G 등 ICT 유망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IoT를 도입해 그 성과를 실증하고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정분야 5개 및 자유분야 2개를 선정했다.

이에 공사는 IoT기술력을 가진 3개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IoT ▲AI ▲빅데이터 솔루션 ▲디지털 트윈 등 ICT를 융합해 ‘스마트 시설물 운영 관리 사업’으로 자유분야 공모에 참여했다.

10대1의 경쟁률 속에서 당선돼 사업비 22.5억원(정부출연금 18억원, 민간부담금 4.5억원) 지원받게 된다.

​적용핵심기술 (제공=충북개발공사)​
​▲적용핵심기술 (제공=충북개발공사)​

당선된 공사의 사업계획(안)은 공공시설물(건축물, SOC, 공원 등)에 에너지절감, 생활안전, 재해예방 등에 관한 공공분야의 통합관제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실증사업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통합관제를 위한 디지털 트윈형 플랫폼을 공사에 구축하게 된다.

이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개의 공공건축물(충북연구원, 충북기업진흥원)과 공사에서 조성하고 있는 밀레니엄타운 내 가족공원에 다양한 첨단기술이 접목된 IoT 센서기기를 설치해 시설물 운영관리에 대한 기대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공사는 공공시설물 통합플랫폼의 실증적 테스트베드가 될 본 사업을 통해 공공예산 절감, 안전성, 효율성, 경제성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로 확산해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확산사업 예정으로는 SOC(노후교량, 터널, 위험사면 등)에 대한 위험예측 및 안전관리, 기존 및 신규 공공건축물 운영관리(에너지, 조명, 전기 사용량 모니터링, 공기조화 설비, CCTV, 주차관제 및 유도 등), 하천, 공원 등의 재해예방관리 등 보다 폭넓은 공공서비스 분야로 접목·확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철 사장은 “산업단지, 주택단지와 같은 부동산 개발에 편중된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새로운 성장기반을 만들기 위한 기틀이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공사는 미래먹거리 개척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사업, 신규관광산업, 대규모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사업 등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해 도민의 생활증진 향상 및 충청북도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geonbajanggo@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750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