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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제주시, 클린하우스 구축·환경개선에 92억 투입

등록 2015.10.12 09:34:11수정 2016.12.28 15: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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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김용덕 기자 = 제주시는 동 지역 전역에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장비(RFID) 구축사업에 54억,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사업에 38억 등 총 9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우선 동 지역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장비(RFID) 구축사업에 54억원을 투입한다.
 
 RFID는 음식물쓰레기 무게를 자동 측정해 전용카드에서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법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3억4800만원을 들여 동 지역 5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4개동 지역 클린하우스에 총 765대를 설치·운영 중이다.
 
 내년 나머지 15개 동 전역에 54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2165대의 RFID장비를 설치하게 되면 동 지역은 모두 RFID방식의 음식물쓰레기 배출시스템으로 전환하게 된다.

 특히 상가 및 인구밀집지역 등에 설치된 클린하우스의 넘침 현상 예방과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를 위해 연동 등 3개 동지역에서 올해 시범 운영하고 있는 청결지킴이 사업(2억7000만원·39명)을 내년에는 국비 38억원·780명을 투입해 전 읍·면·동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인원은 우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선발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지역의 음식물종량제 RFID장비 구축사업이 마무리되고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활동이 확대되면 봉투사용으로 인한 2차 환경오염 예방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향상, 음식물쓰레기 감량 유도를 통한 처리비 절감효과와 더불어 저소득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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