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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본격 추진

등록 2016.12.20 11: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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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2017년 6월까지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시민체감형 서비스모델을 적용해 달성군 가창면 무인 상수도원격검침 서비스와 국채보상공원 스마트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대구 전역을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시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사물인터넷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사물인터넷 기반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현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며 그 첫 걸음으로 상수도 원격검침 서비스와 스마트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달성군 가창면은 넓은 농촌지역에 87%가 산지로 형성되어 있으며 가구가 조금씩 산재돼 있어 상수도 검침원이 가가호호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에 전국 최초의 IoT전용망을 통한 무인 원격검침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검침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검침원의 방문으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의 사생활 보호도 동시에 가능하게 된다.

 또한 실시간 정확한 수도검침관리를 통해 요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유수율 향상과 누수율 감소를 통해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는 밝고 안전한 시민 소통의 장으로 스마트공원을 조성한다.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빅데이터 등 미래첨단기술을 접목해 더 밝고 안전하고 즐거운 시민들의 휴식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 전체의 밝기를 높이고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는(Dimming) 친환경 스마트가로등과 화재·폭력 등 위험상황을 식별해서 알려주는 인공지능 기반 CCTV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색상·문양조명과 센서를 활용한 불빛놀이, 공원 내 어디서든 접속가능한 Wi-Fi환경 제공,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공원 내 보물찾기 등 게임요소를 도입해 시민들이 편의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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