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AI활용 농작물 절도 예방체계 구축’ 추진
예천 ‘AI활용 농작물 절도 예방체계 구축’ 추진
  • 장인철 기자
  • 승인 2022.05.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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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빌리지 서비스 발굴. 실증 공모사업’ 선정

경북 예천군은 지난 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전재업 부군수를 비롯한 경북도, 예천경찰서, 포항테크노파크 등 4개 참여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를 활용한 농작물 절도 예방 체계구축’ 공모사업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서비스 발굴 및 실증’ 사업으로 선정돼 정부출연금 6억9천만원을 지원받아 구축하며, 이달 착수를 시작해 11월 실제 운용 및 개선을 거쳐 12월에 사업을 완료한다.

사업구역인 감천면과 호명면에 레이더&카메라&인공지능을 결합한 CCTV를 마을 출입로에 설치하는 것은 물론 농작물 이동을 감지할 수 있는 BLE태그, 복합IoT센서, IP스피커 및 스마트젝터 등을 설치해 수집된 데이터는 실시간 분석과 전파로 농작물 절도를 예방·관리함으로써 안전한 농촌을 만들어 간다.

군 관계자는 “실시간 AI 농작물 절도 예방시스템이 좋은 성과를 거둬 농가가 많은 읍·면에 확산 보급하고 화재 재난 등 공공 안전 전반에 적극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