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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부산에 글로벌 ICT대학원 개설 추진

송고시간2015-12-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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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시장, 자오 허우린ITU사무총장 협의

부산ITU전권회의<연합뉴스DB>
부산ITU전권회의<연합뉴스DB>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개발도상국 교육과 표준화 분야 교육을 담당할 ICT(정보통신기술) 대학원 과정에 이르면 2017년 부산에 개설된다.

부산시는 9일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Young ICT Leader's Forum 2015'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자오 허우린 ITU(국제전기통신연합)사무총장이 만나 ICT 대학원 설립 등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서 시장과 자우 허우린 사무총장은 2014년 부산 ITU전권회의 개최를 기념해 ITU대학 설립, ITU Youth 센터 설립, 글로벌 IoT(사물인터넷) 상호운용성센터 구축 등 3개 후속사업을 논의한다.

서 시장은 ITU 대학과 관련해 교육부의 설립인가 등 승인을 거쳐 부산대 안에 글로벌 특수대학원인 ICT 대학원 과정을 개설해 2017년부터 40명 안팎의 정원으로 2개 학과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후 ICT 대학원 과정의 성과와 수요를 종합 분석해 독립적인 ITU 국제정책대학원 형태의 대학을 설립할 계획이다.

ITU대학은 개발도상국 청년들의 ICT정책 입안과 ICT기술과 인간, 사회관계 등에 대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부산시는 또 ITU 주관으로 유스포럼을 정례적으로 열고 2019년까지 ITU Youth 센터를 설치해 청소년 교육훈련과 ITU Youth 포럼 개최, ICT 국외청년봉사단 파견 등을 담당하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지원센터 및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IoT(사물인터넷)상호 운용성센터도 설립해 시험인증 등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고 전문인력 교육 등을 담당한다.

한편, 9일과 10일 이틀간 열리는 'Young ICT Leader's Forum 2015'은 'ICT융합기술과 창조적 아이디어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선순환 구조의 글로벌 네트워킹 구축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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