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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네슬레, IoT·디지털헬스 손잡는다

송고시간2016-07-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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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북미 혁신조직인 삼성전략혁신센터(SSIC)와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의 건강과학연구소가 사물인터넷(IoT)과 디지털헬스 사업에서 협업한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양사는 바이오센서, 건강·웰빙산업 분야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의 IoT 등 첨단 디지털기술과 네슬레의 건강·바이오·의약 분야 노하우가 접목돼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

네슬레 CTO(최고기술책임자) 슈테판 카시카스는 "센서 테크놀로지의 세계적 리더인 삼성과 협업을 하게 돼 기쁘다. 헬스·웰니스 등의 분야에서 혁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략혁신센터의 손영권 CSO(최고전략책임자·사장)는 "이번 협업이 가져다줄 돌파구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면서 "기술과 생활과학이 융합하는 시대에 스마트센서·디바이스가 이뤄낼 더 건강한 생활방식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삼성의 IoT 플랫폼인 아틱(ARTIK)을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의 신산업 부문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이번 협업은 디지털 분야와 식품영양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인 삼성과 네슬레가 손을 잡았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광범위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략혁신센터와 네슬레 건강과학연구소는 앞으로 새로운 디지털 헬스 플랫폼을 개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첫 번째 파일럿 프로젝트는 내년 초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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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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