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전자파 인체영향 연구 워크숍

일반입력 :2013/08/28 15:31

미래창조과학부는 전자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전자파 환경 구현을 위해 ‘제17회 전자기장의 생체영향에 관한 워크숍’을 오는 29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한국전자파학회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는 미래부가 지난 2011년 9월 수립한 안전한 전파환경 조성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파학회, 국립전파연구원 등 주요 기관과 관련 전문가들이 수행한 심도있는 연구결과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16개국 공동연구로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에 대한 전자파흡수율 평가 연구’와 ‘휴대전화 다중 노출환경에 대한 동물 및 세포실험 결과’ 등이 있다. 이밖에 휴대폰 무선 충전기, 전기 자동차 등 무선전력전송기기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 평가기술과 관련한 연구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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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RFID 전자파 노출이 흰쥐의 체온 변화에 미치는 영향’ 등 전자파 인체영향 핵심 분야 논문 27편을 포스터로 발표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전자파 인체영향 연구의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전자파 인체영향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국제적인 연구에 우리나라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연구 결과에 따라 인체보호 기준을 강화하는 등 국민의 안전 제고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