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사물 연결"...2020년까지 초연결망 구축

미래부, 'K-ICT 네트워크 발전전략' 추진

과학입력 :2015/12/08 10:53

정부가 2020년까지 모든 사람과 사물을 연결하는 초연결망 구축으로 ICBMs(IoT / Cloud / Big data / Mobile / Security)가 융합된 지능정보 사회를 선도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미래창조과학부는 7일 창조경제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K-ICT 네트워크 발전전략(안)'을 수립,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심의의결 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가 마련한 초연결망 구축 전략(안)은 기존 네트워크 국가전략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되었던 초고속정보통신망, 광대역통합망 전략에 이어 새로 마련한 네트워크 전략으로, 2020년까지 모든 사람과 사물을 빠르고 지능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연결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까지 유선은 가구당 10Gbps 인터넷 시대를 열고, 무선은 개인당 1Gbps 속도로 고도화 시켜, 유연하고 안전한 네트워크 신기술을 공공부문에 선도적으로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사람 뿐만 아니라 사물까지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이를 위한 기반구축과 기술개발을 통해 네트워크 산업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우선, 전국적인 초연결망 구축을 통해, 현재보다 최대 100배 이상 빠른 유무선 기가급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SW기반 네트워크 신기술의 적용을 통해 자율주행차량, 핀테크, 헬스케어-웰니스, 재난안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신규 서비스를 발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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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미래 지능정보사회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사람, 사물 등 모든 것을 빠르고 지능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초연결망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를 위해 산학연관 협력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초연결망 전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학계 및 민간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초연결망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