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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2024년 미국 추월해 세계 최대 IoT 시장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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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2024년 미국 추월해 세계 최대 IoT 시장으로 부상

중국 앞으로 5년간 IoT투자 3천억달러 달할 전망…코로나19이후 IoT시장 회복 추세

중국이 오는 2024년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IoT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이 오는 2024년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IoT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중국이 2024년에는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사물인터넷(IoT)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시장 조사회사 인터내셔날 데이터 오퍼레이션(IDC)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IoT 투자는 2024년까지 약 3000억 달러에 달해 연평균 성장률이 앞으로 5년간 1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24년에는 중국의 IoT에의 투자가 이 분야에서의 전세계 투자의 26.7%를 이르고 중국에 이어 미국이 23.8%를, 서유럽은 23.4%를 각각 점할 것으로 분석된다. IDC는 보고서에서 다룬 20개 분야중 제조, 정부 및 소비자용 IoT지출이 2024년까지 총시장 지출의 절반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추산된다.

IDC차이나의 선임 마켓애널리스트인 조나단 륭(Jonathan Leung)은 “지난해 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든 업계에서 IoT 지출 삭감에 따라 IoT시장에 혼란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중국은 경기회복의 길을 계속 밟고 있기 때문에 기업이 전염병 예방과 통제에 있어서 IoT의 중요한 역할과 시장의 혼란을 완화하는 능력을 파악하기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수년간 시장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