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SKT, 충청남도에 AI 백신 접종 도우미 지원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4 12:07

수정 2021.05.04 12:07

관련종목▶

SKT 유영상 MNO사업부장(왼쪽)과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가 4일 서울 을지로 SKT사옥에서 '누구 백신 케어콜' 공급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충청남도와 광역 지자체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누구 백신 케어콜’ 구축∙운영 협약을 맺었다. SK텔레콤 제공
SKT 유영상 MNO사업부장(왼쪽)과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가 4일 서울 을지로 SKT사옥에서 '누구 백신 케어콜' 공급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충청남도와 광역 지자체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누구 백신 케어콜’ 구축∙운영 협약을 맺었다. SK텔레콤 제공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충청남도와 광역 지자체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누구 백신 케어콜’ 구축∙운영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SKT와 충청남도와의 ‘누구 백신 케어콜’ 업무 협약은 충남 아산시 및 광주광역시 광산구 등 시군구 단위 지자체와의 협약에 이은 결과로, SKT는 향후 지속적으로 적용 지자체를 늘려갈 계획이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SKT의 인공지능 누구가 전화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발현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SKT는 올해 3분기부터 충청남도의 3~4분기 백신접종 대상자 약 123만 3000명을 대상으로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T와 충청남도는 전화만으로 누구나 사용 가능한 ‘누구 백신 케어콜’이 어르신 등 디지털 소외 계층에게 백신 접종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방역 현장의 업무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방역 현장에 투입된 ‘누구 케어콜(코로나19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 모니터링 시스템)’의 경우, 올해 4월 말까지 약 15만명의 대상자에게 170만콜의 전화를 걸어 보건소 등 관련 기관의 자가격리∙능동감시자 모니터링 업무를 85%까지 경감시킨 바 있다.


또 ‘누구 백신 케어콜’은 접종 대상자가 보다 안심하고 백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자에게 백신 접종 후 주요 정상적인 면역반응에 대한 안내 및 이상 증상에 대한 조치 방법을 전달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