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정부대전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0인 미만 제조기업인 소공인의 스마트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지능형 공방’ 사업에 참여할 소공인 1천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능형 공방사업은 디지털전환(DT) 등 변화하는 제조환경에 대응하고자 소공인의 제조공정 자동화, 지능형 기술(IoT, AI) 도입 등 기존 수작업 위주의 제조공정 개선을 지원해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올해 사업에는 소공인 4,650여개사가 지원해 4.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기업에 대해 지능형 공장 전문가의 기술 도입 타당성 등의 사전검토와 서류·발표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1천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 중에서는 기타기계·장비제조업이 135개사(13.5%)로 가장 많았다. 금속가공 제조 130개사(13.0%), 식음료품 제조 89개사(8.9%), 기타제품 제조 82개사(8.2%)와 함께 전체 선정기업의 43.6%를 차지했다. 이외 섬유의복 제조(48개사) 등 다양한 업종의 소공인이 포함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 후, 맞춤형 솔루션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이 제공된다. 

지능형 공방 구축에 따른 연구시설, 기계장비·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지능형 공방 구축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에 투입되는 비용을 업체당 최대 4,9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장세훈 중기부 지역상권과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소공인 생산공정의 디지털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생산성 및 품질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소공인에 대한 지능형 기술 보급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