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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챗봇·보이스봇 서비스 클라우드 보안인증 획득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021-04-29 10:39 송고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KT 콜센터에서 모델이 KT AICC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서를 보여주고 있다. (KT 제공) © 뉴스1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KT 콜센터에서 모델이 KT AICC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서를 보여주고 있다. (KT 제공) © 뉴스1

KT가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AI Contact Center) 서비스가 SaaS 표준 등급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라우드 보안인증제(CSA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공기관에 제공되는 민간 클라우드 안전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이용자 보안 우려를 해소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려면 CSAP 인증이 필요하다.

KT AICC는 음성인식, 음성합성, 자연어처리, 텍스트분석 등 AI 기술을 적용한 보이스봇과 챗봇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보안인증 획득으로 KT는 국내 사업자 중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공공기관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KT는 코로나 백신 접종 안내 보이스봇이나 지방세 등 공공민원 안내 챗봇 등 다양한 공공기관의 수요에 맞춰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KT는 광주 서구청과 업무협약(MOU)를 통해 AI 복지사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형 AICC 서비스 도입에 걸림돌이 되어온 보안 우려가 이번 CSAP 인증 획득으로 해소됐다"며 "많은 공공기관이 KT의 AI 보이스봇과 챗봇을 활용해 업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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