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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 선정

코로나19 시대 '디지털 기술'이 어르신 건강관리 친구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2021-05-08 07:40 송고
곡성군 보건의료원© 뉴스1
곡성군 보건의료원© 뉴스1

전남 곡성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 2억8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IT 기술을 활용해 건강증진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자는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계 등 다양한 건강측정기기를 제공받게 된다. 기기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는 건강관리 어플을 통해 곡성군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 전문인력과 공유된다.

이를 바탕으로 보건 전문인력은 대상자와 언제든 쉽게 소통하며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군은 준비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나 연말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목표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들이 해당되며, 본인 소유의 핸드폰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군은 고령독거인 또는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외) 등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고령자들을 우선순위로 약 60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서 건강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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