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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전력 지능형 IoT 물류부품 상용화 기반 구축사업' 선정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2021-05-10 11:50 송고
영천시청사 (뉴스1 자료사진) © 뉴스1
영천시청사 (뉴스1 자료사진) © 뉴스1

경북 영천시는 1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저전력 지능형 IoT 물류부품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영천시는 내년부터 3년간 국비 등 186억원을 들여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대구대 등과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저전력 지능형 IoT 물류 부품은 생활 속 버려지는 에너지를 하베스팅(harvesting·수확)기술을 이용해 전기에너지로 변환하고 변환에너지를 무전원 독립형 자가 충전 물류부품(센서)에 공급하는 것으로 외부전원이 필요 없는 무선충전플랫폼이다.

무전원 독립형 자가 충전 시스템을 가진 물류 부품은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 물류 분야에 적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는 다시 부품센터의 환경정보 수집 및 전송 모듈로 전송하는 체계로 물류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영천시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경북도, 대구대 등과 협업해 왔으며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실증을 위한 열전, 진동, 압전 관련 플랫폼 개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큰 진척을 보이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 연구개발 단계로 산업 기반이 전무한 실정이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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