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2.04.19 16:42

인공지능 활용 지능형 종합감사시스템 '감사아이'개발

경북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도교육청사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최첨단 AI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종합감사시스템 '감사아이' 구축에 나선다.

이번에 개발한 종합감사시스템은 변화하는 업무 처리 방식과 미래사회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처해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 업무 환경 조성 및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에 선도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감사, 특정감사 등 보안성을 문제로 수기로 관리되던 감사자료를 디지털화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해 각종 통계, 최근 지적 동향, 각 기관별 감사이력을 관리한다. 다양한 검색 기능을 제공해 동일한 지적사항과 유사 사례를 미리 확인해 업무상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AI-일상감사시스템을 통해 동일 사안에 대해 감사자의 주관에 따라 의견이 달라지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업무 처리 시간 단축으로 신속한 사업 집행이 기대된다.

김혜정 경북교육청 감사관은 "2012년 국내 최초로 '사이버감사'라는 새로운 지평을 개척했고, 이번에 "AI-일상감사"로 감사업무에 인공지능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했다"며 "이러한 업무 도전이 다양한 업무분야로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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