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부터 지상 건물까지…부산 전역 3차원 디지털지도 만든다

민영규 기자 기자 페이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시내 전역을 담은 3차원(3D) 디지털 지도가 만들어진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최근 디지털 트윈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전략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로, 상하수도 등 지하 시설물 정보를 2차원(2D) 평면도로 관리하는 도시정보시스템(UIS)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건물 등 지상 구조물까지 범위를 확대한다.

이를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시뮬레이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현황 등 환경 정보와 실시간 시내 교통 상황, 부동산 관련 정보 등을 담아 시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올해 안에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3D 지도 등 디지털 트윈 공간정보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지도 제작에 들어간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5/15 07: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