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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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한 암호화 기능 탑재한 ‘PLUTO RS2332’로 보안수준 끌어올려
라닉스에서 선보인 ‘PLUTO RS2332' (사진=라닉스)
[산업일보]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사물인터넷(이하 IoT)분야의 발전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이를 사용하는 이들의 도덕성이나 의식은 이를 따르지 못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IoT 분야의 발전과 함께 보안분야에 대한 발전도 함께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외 IoT산업의 발전상을 가늠하기 위해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이하 IoT Korea Exhibition 2017)’에 참가하는 라닉스는 이렇듯 중요성이 점점 크게 대두되고 있는 보안 분야의 강자로, 이번 전시회에 자사의 IoT 보안칩인 ‘PLUTO RS2332’를 선보인다.
‘PLUTO RS2332’높은 보안수준을 제공하고 강력한 암호화 기능을 내장한 다기능 SoC로, 외부채널의 공격이나, 오류주입 및 물리적 공격에 대한 최신의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주 프로세서의 모든 보안 기능을 물리적으로 분리하고 액세스 제어 및 메모리 무결성 검사를 위한 옵션을 제공해 소프트웨어 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한다.
이러한 강력한 보안 기능 외에도 PLUTO RS2332는 256Kbytes의 사용자 메모리와 다양한 인터페이스, CAN, SPI, I2C, UART 및 ISO7816을 지원한다. 아울러, 10비트/8채널 아날로그 디지털 컨버터 및 PWM을 갖추고 있어 저사양의 IoT MCU로 사용할 수 있어 보안 콘트롤러로서의 능력을 확장할 수 있다.
라닉스의 박기준 이사는 “PLUTO RS2332를 이용할 경우 시스템 설계자는 저렴한 BOM 비용으로 비용 효율적이고 안전한 IoT 디바이스를 설계할 수 있다”며, “차량과 네트워크에 대한 보안은 물론, 가전기기와 헬스케어 장비 및 네크워크․변조 보호 기능의 보급형 MCU·에너지 생산 및 유통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보안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03년에 설립된 라닉스는 최고의 시스템반도체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도전하는 기업으로, 국가 미래를 선도할 국가전략 프로젝트인 자율주행자동차와 IoT의 핵심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IoT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자율주행자동차를 완성하기 위한 필수 요소인 V2X 통신 모뎀 기술에 대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IoT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하는 해킹 방어용 보안/인증 칩 솔루션을 선도적으로 개발․확보해 나가고 있다.
‘전문분야의 안정적 구축’과 ‘포트폴리오 다양화’, ‘글로벌 경쟁력의 신제품 개발’을 미래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는 라닉스의 박 이사는 “항상 가장 선두에서 많은 위험요소들을 극복하며 기술을 개척해 나간다는 것이 때론 힘들고 버겁기도 하지만, 국가 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경쟁력을 고취시키기 위해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라닉스의 모든 임직원들은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