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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실 화장실에 사물인터넷 적용

작성일 : 2016.07.26

조회수 : 27199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절전시스템 전문기업 커누스가 한국도로공사의 수주를 받아,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를 시작으로 섬진강휴게소, 망향휴게소 등에 IoT 스마트 화장실 시공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커누스의 IoT 스마트 화장실은 무선 인체감지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실 내의 각 칸마다 이용자의 재실여부를 정확히 파악해 화장실 출입구와 각 칸의 문에 상태 표시를 해주는 시스템이다.

재실 여부는 모니터장치(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와 LED 등으로 표시된다. 이러한 센서 기반 방식의 시스템은 국내 최초이며, 최근 특허를 출원했다.

화장실 입구에서부터 개별 칸의 재실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는 물론, 특히 관리자의 청소 및 수리 등의 업무 효율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IoT 스마트 화장실에 적용된 시스템은 △칸 내부의 이용자 재실여부를 감지하는 무선 감지센서(SDS, Smart Direction Sensor) △LED을 통해 사용여부를 표시하는 인디케이터 △센서로부터 데이터를 전송 받아 화면에 송출하는 코디네이터(SCN, Smart Coordinater) △모니터장치인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 등으로 구성돼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2일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명품 화장실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화장실 문화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 182개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을 대상으로 단계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창식 커누스 대표는 "전국적인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시설 개선 사업에 당사의 기술력이 중추적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보다 다양한 공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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