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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통해 소매업의 미래 보여줄 ‘임핀지 디자인 랩’

작성일 : 2014.05.26

조회수 : 55911

다년간, PCC 내추럴 마켓(PCC Natural Markets) 잡화점은 시애틀의 프리몬트(Fremont) 사람들을 상대로 영업해 왔다. 이 잡화점은 몇년 전에 문을 닫았지만, 여전히 소매업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즉, 이제 소매업의 미래를 위한 기술적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이다.

글로벌 RFID 공급업체인 임핀지(Impinj)는 자사의 디자인 랩(Design Lab)을 그곳에 차리기 위해 3.3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부지를 작년에 구입했다. 디자인 랩은 임핀지의 본사 건너편에 위치해 고도로 편리한 시험 연구소를 제공한다.

시설이 문을 여는 9월, 임핀지가 개발한 스피드웨이 x어레이(Speedway xArray) 솔루션이 디자인 랩의 스타가 될 것이다. 스피드웨이 x어레이 리더는 4.5m 높이의 천장에 설치된 경우, 반경 12m에 최고 강도로 빔포밍(beam-forming) 안테나 배열을 통한 광역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impinj design labs

impinj design labs

임핀지에 따르면, 디자인 랩은 소매 전략을 극적으로 바꿀 시장 최첨단 RFID 기술의 시험장이 될 예정이다. 높은 천장, 창고 구역, 적재 도크, POS 계산대 덕택에, 이 오랜 잡화점은 RFID 제품을 시험하고 시범을 보이기에 완벽한 장소다. 임핀지는 x어레이의 역할을 다양한 소매업 시나리오를 통해 시험할 계획이다.

임핀지의 마케팅과 사업 개발 부사장인 래리 안스타인(Larry Arnstein)은 “x어레이 RFID 리더와 같은 RFID 시스템의 광역 모니터링은 오프라인 소매업체가 과거에는 수집할 수 없었던 새롭고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하는 분석을 제공한다”며, “UHF RFID 태그로 제품을 태깅하면 제품과 관련된 고객의 반응을 정보로 취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자주 탈의실로 들어가는 옷들은 크기나 가격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비슷하게, 함께 진열되는 상품들이 함께 판매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매업체는 상품화 노력을 지원하고 매출을 높일 매장 내 진열법에 참고할 정보를 얻게 된다.

임핀지는 주요 소매업계 고객사를 이 시설에 자리잡게 할 생각이다. RFID가 실제로 쓰이는 모습을 보고, 이 기술이 단지 재고 정확성 향상 뿐만 아니라 고객을 응대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줄 시 있음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임핀지는 흔히 고난도 기술 영역이라는 장신구 영역을 감시하기 위한 최신 기술을 시연할 장신구 진열대를 만드는 중이다.

임핀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선임 매니저인 질 웨스트(Jill West)는 “우리는 RFID 기반을 갖추고 휴대용 리더 너머를 생각하면 소매업체들이 다양한 새로운 방식들로 고객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여러 고객 경험 솔루션을 준비 중”이라며 “모든 품목에 RFID 태그를 부착하고 RFID를 머리 위에 배치하면 얼마나 많은 일들을 다른 방식으로 할 수 있는지를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 가을 시애틀에서 열리는 Shop.org 서밋에서, 임핀지가 주관하는 RFID와 소매업계에 대한 저녁 행사 위치가 바로 디자인 랩이다. 스피드웨이 x어레이 솔루션은 2010년부터 개발됐으며, 작년부터 주요 소매업체와 파일럿 시험 중이다. 이 솔루션은 3분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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