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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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주름잡고 있는 중국 MXCHIP의 한국 에이전트로 독보적 입지 구축
[산업일보]
한때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리웠던 중국은 이제 단순한 제조공장의 차원을 넘어 기술을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아직까지 중국의 기술력에 대해 우리나라보다 한 수 아래로 보거나 혹은, 국내 시장을 위협하는 대상으로만 보고 있어 중국이 갖고 있는 기술의 실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이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2014년 설립된 에드웍스는 중국 상하이 MXCHIP의 국내 Agent로 MXCHIP로부터 수입한 물품들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으며, 고객의 요청이 있을 경우 특화된 무선 통신 모듈 과 안테나를 에드웍스에서 자체 개발해 고객사에 공급하는 일을 병행하고 있다.
MXCHIP은 중국의 On-line market 1, 2위인 Alibaba, Jindong의 IoT 서비스에 적용된 다양한 제품(제조사)에 수년간 솔루션을 제공 하고 있으며, 특히 Alibaba에서 판매되는 IoT 제품에 대해서는 70% 이상의 제품이 MXCHIP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해당 분야에서 단단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IoT 디바이스를 구현에 있어 MXCHIP이 제공하는 HW 솔루션 부분에서는 통신 모듈 솔루션으로 MCU를 내장하고 있는 Wi-Fi 모듈(EMW3080), BLE 모듈(EMB1061), Wi-Fi와 BLE가 결합된 Combo 모듈(EMW3239)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듈이 내장하고 있는 MCU를 사용해 IoT 디바이스의 기본 입출력을 구현할 수 있으므로 IoT 디바이스 시스템 설계에서 별도의 MCU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IoT 디바이스 개발에 있어서는 MXCHIP이 제공하는 가장 강력한 솔루션은 이미 안정성이 검증된, 실시간-운영체제(RTOS)인 MiCO(미코)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IoT Korea Exhibition 2017)’에 참가하는 에드웍스는 이렇듯 우수한 성능을 가진 MXCHIP을 이용한 각종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에드웍스 측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에 대해 “IT 및 IoT 관련 제품은 전통적으로 전자관련 업체들에 상당히 국한돼 있었지만, 이제 IoT 제품은 전기, 기계, 가전, 생활용품 또는 유형, 무형의 산업 전반에서 구현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이를 개발해야 하는 많은 산업체들은 IoT 제품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개발해야 하는 지에 대한 대답을 찾아 내는 데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개발에 필요한 인력, 비용, 시간 등도 만만치가 않다”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MXCHIP은 이에 대한 명쾌한 솔루션을 플랫폼화해 제공하고 있으며, 이미 수백만 제품에 적용돼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를 통해 MXCHIP의 솔루션을 소개해 많은 업체들이 좋은 제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